
함께 사는 아이와 보낸 평범한 하루가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되곤 합니다. 그런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 두셨다면, 올해 동물사랑공모전에 한 번 응모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19회 동물사랑 사진·영상 공모전이 2026년 7월 31일까지 작품을 받고 있고, 이전 회차보다 상금 규모도 커졌습니다. 준비 시간은 사진을 고르고 접수까지 길게 잡아도 30분 안팎, 난이도는 보통이며, 필요한 건 평소 찍어 둔 사진·영상 파일과 본인 인증이 가능한 기기 정도입니다. 아래에서는 어떤 작품이 주제에 맞는지, 어떻게 찍으면 좋은지, 접수는 어떤 순서로 하는지를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공모전이 어떤 자리인지부터 보겠습니다
이 공모전의 주제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입니다. 거창한 연출보다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지내는 일상의 온기가 담긴 장면을 찾는 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응모 부문은 사진과 영상 두 갈래로 나뉘어 있어,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하기 좋은 순간이 있고 짧은 영상으로 흐름을 보여 주기 좋은 순간이 따로 있습니다.
응모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이면 됩니다. 시상 규모는 이전보다 늘어, 사진 부문 대상은 300만 원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자료를 확인하며 눈에 띈 점은, 부문별로 상의 단계와 인원이 나뉘어 있어 전체 시상 내역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상 단계·인원·상금 표는 글 아래 데일리벳 공모전 소식과 공식 공모전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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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팁 사진 부문과 영상 부문은 각각 따로 접수됩니다. 같은 아이의 같은 순간이라도, 한 장으로 더 좋은지 짧은 영상으로 더 좋은지 먼저 정해 두면 작품 고르기가 수월합니다. |
주제에 맞는 장면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일상은 특별한 이벤트보다 반복되는 하루에서 더 잘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장면이 좋을지 막막하다면, 아래처럼 갈래를 나눠 떠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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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는 장면 — 보호자 무릎에서 잠든 고양이, 현관에서 마중 나온 강아지처럼 사람과 아이가 한 프레임에 자연스럽게 들어간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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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표정과 동작 — 산책 중 풀냄새를 맡는 옆모습, 창가에서 바깥을 보는 눈빛처럼 말 없이도 감정이 읽히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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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손길 — 빗질을 받거나 밥을 기다리는 모습처럼 함께 사는 관계가 드러나는 순간 |
사진과 영상의 결은 조금 다릅니다. 사진은 한 장에 이야기를 압축해야 해서 표정·빛·구도가 또렷한 컷이 유리하고, 영상은 짧은 시간 안에 작은 변화나 교감의 흐름이 보이면 좋습니다. 어느 쪽이든 연출보다 자연스러움이 살아 있을 때 주제와 더 맞닿습니다.
잘 나온 한 컷을 만드는 촬영 준비
평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도 충분히 응모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아이라도 몇 가지만 신경 쓰면 결과가 꽤 달라집니다.
빛과 눈높이를 먼저 맞춥니다
행동 — 낮의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가나 산책길에서, 카메라를 아이의 눈높이까지 낮춰 보세요. 위에서 내려찍는 각도보다 아이와 눈을 맞춘 각도가 표정을 훨씬 살려 줍니다.
확인 — 화면에서 아이의 눈에 빛이 또렷하게 맺혔는지, 얼굴에 그늘이 너무 짙게 지지 않았는지 봐 주세요.
안 될 때 — 실내가 어둡다면 조명을 정면이 아니라 옆에서 들어오게 두거나, 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아이를 살짝 돌려 보면 한결 밝아집니다.
자연스러운 순간을 기다립니다
행동 — 억지로 포즈를 잡기보다,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간식으로 시선을 끈 뒤 그 반응을 연속 촬영(연사)으로 여러 장 남겨 보세요. 그중 가장 자연스러운 컷을 고르면 됩니다.
확인 — 여러 장 중에 눈을 감지 않고, 흔들리지 않은 컷이 한두 장은 있는지 살펴봅니다.
안 될 때 — 계속 움직여 초점이 안 맞으면, 한 번에 한 동작만 유도하고 잠깐 멈추는 순간을 노려 보세요. 영상이라면 짧게 여러 번 나눠 찍어 두는 편이 편집할 때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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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 주의 좋은 컷을 위해 아이를 오래 붙잡아 두거나 불편한 자세를 강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귀를 뒤로 젖히거나 자리를 피하려 하면 촬영을 잠시 멈추고 쉬게 해 주세요. 편안할 때 나온 표정이 결국 가장 좋은 작품이 됩니다. |
촬영 규정도 미리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출처에 따르면 응모작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촬영본이어야 하고, 기본적인 보정은 허용되지만 과도한 보정이나 합성처럼 실제를 왜곡하는 작업은 제한됩니다. 그러니 보여 주기 위해 과하게 손대기보다, 자연스러운 순간을 잘 담아 두는 쪽이 규정에도 맞고 주제에도 맞습니다.
작품을 골랐다면 접수는 이렇게
찍어 둔 사진·영상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고른 뒤, 아래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출품할 작품 정리하기
행동 — 사진이라면 한 장씩, 영상이라면 짧은 클립으로 출품작을 골라 둡니다. 출처에 따르면 분야별로 1인(또는 팀)당 최대 3점까지 낼 수 있으니, 무리해서 많이 내기보다 자신 있는 작품 위주로 추리시는 편이 좋습니다.
확인 — 고른 작품이 2025년 1월 1일 이후에 찍은 것인지, 과도한 보정·합성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한 번 더 봐 주세요.
안 될 때 — 어떤 작품이 더 나은지 고민된다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보여 주고 가장 눈길이 가는 컷을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식 페이지에서 접수하기
행동 — 공모전 공식 접수 페이지에 들어가 안내에 따라 응모자 정보와 작품을 등록합니다. 부문(사진/영상)과 파일 형식 같은 세부 규정은 페이지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접수 화면의 안내를 그대로 따라 주세요.
확인 — 접수 완료 화면이나 안내 메시지가 떴는지 확인하고, 마감일인 2026년 7월 31일을 넘기지 않았는지 봐 주세요.
안 될 때 — 파일 용량이 커서 업로드가 멈춘다면 잠시 후 다시 시도하거나, 접수 페이지에 안내된 문의처로 연락해 형식·용량 기준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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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일은 언제까지인가요? 작품 접수는 2026년 7월 31일까지입니다. 막판에 몰리면 업로드가 더뎌질 수 있으니, 작품을 정했다면 며칠 여유를 두고 접수해 두시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
상금 액수나 부문별 상 단계, 파일 형식 같은 구체 기준은 회차마다 바뀔 수 있어 이 글에서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응모 전에는 공식 공고에서 시상 내역과 제출 규정을 직접 확인하신 뒤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건 화려한 장비가 아니라, 우리 아이와의 평범하고 다정한 순간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일입니다. 그 한 장면이 누군가에게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모습으로 가닿을 수 있습니다.